애플이 인도 현지에서 생산하는 아이폰에 사용할 반도체 조달을 위해 마이크론, 타타그룹 등 인도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반도체 수요는 2026년까지 12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시기까지 애플은 글로벌 아이폰 생산의 26%를 인도로 이전할 계획이다.마이크론과 타타그룹의 공장이 이때까지 가동되어 필요한 등급의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면, 세계 최대 기업인 애플로부터 상당한 물량을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애플의 인도산 반도체 구매 규모는 국방, 항공, 자동차 부문의 어느 단일 기업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4 회계연도에 애플은 인도에서 140억 달러 규모의 아이폰을 생산했으며, 이는 글로벌 아이폰 생산량의 약 14%를 차지했다.애플의 글로벌 반도체 소비량은 2011년 188억 달러에서 현재 약 720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애플은 2021년 스마트폰 생산 연계 인센티브 제도 하에 3개의 대만 협력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