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NYSE:JNJ)에서 분사한 켄뷰(NYSE:KVUE)가 화요일 강세 패턴을 보이고 있다. 켄뷰는 리스테린, 마일란타, 타이레놀 등 잘 알려진 약국 제품들의 모기업이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켄뷰 주가가 또 한 번의 큰 상승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켄뷰 주가는 이미 지난 1년간 5.12%, 연초 이후 7.56%, 지난 한 달간 무려 10% 상승했다. 존슨앤존슨에서 분사한 이 기업의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골든크로스 임박: 켄뷰의 강세 신호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자.
켄뷰 주가는 현재 23.20달러로, 주요 이동평균선들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은 22.33달러, 2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21.87달러, 5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19.94달러에 형성돼 있다. 이는 모두 강세 신호다!
여기에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이 19.98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골든크로스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트레이더들에게 이는 마치 헤비급 타이틀전의 개막종을 듣는 것과 같은 신호다!

법적 승소로 상승세 가속
이런 기술적 지표만으로도 충분히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지만, 켄뷰는 최근 중요한 법적 승리도 거뒀다. 타이레놀 '신속 방출' 젤캡이 일반 타이레놀보다 빠르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에 맞서 켄뷰가 승소한 것이다.
켄뷰는 소비자들이 오도되지 않았다는 점을 입증하며 강력하게 대응했다. 법정에서의 승리와 시장에서의 강한 모멘텀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켄뷰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브랜드 파워: 성공의 비결
켄뷰의 상승세는 단순히 법적 승리와 기술적 지표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다. 이 회사는 소비자 건강 분야에서 가장 큰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다. 아비노, 밴드에이드, 베나드릴, 컴배트린, 지르텍 등을 포함한 켄뷰의 포트폴리오는 연간 1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이들 브랜드는 각자의 카테고리를 지배하고 있다. 회사의 변화와 혁신 능력(복고풍 타이레놀 출시 등)이 켄뷰를 정상의 자리에 유지시키고 있다.
강세파 대 약세파: 누가 이길까?
켄뷰가 골든크로스를 앞두고 있고 강력한 브랜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세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약세론자들의 입을 막기에 충분할까? 시간과 앞으로 며칠간의 거래 결과만이 그 답을 알려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