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이스트 증권은 프로타고니스트 세러퓨틱스(나스닥: PTGX)에 대해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트루이스트는 희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동사의 선도 물질이 유망한 2상 임상 결과를 보였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프로타고니스트의 선도 물질인 러스퍼타이드와 JNJ-2113은 여러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여 다케다제약(NYSE: TAK)및 존슨앤드존슨(NYSE: JNJ)과의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트루이스트는 러스퍼타이드의 최대 매출을 28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인 2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프로타고니스트의 조정 최대 매출은 약 6억6000만 달러(미국 내 이익 분배 + 미국 외 로열티)로 예상된다.
트루이스트는 프로타고니스트에 대해 '매수' 의견과 6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JNJ-2113에 대해서는 경구용 IL-23 억제제로, 4개의 FDA 승인 억제제가 있는 잘 확립된 경로라고 설명했다.
트루이스트는 JNJ-2113이 유일한 경구용 IL-23 억제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투여 방법 개선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큰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선 대상 2상 임상시험 결과, JNJ-2113은 다른 경구 치료제와 존슨앤드존슨의 트렘피아, 스텔라라 같은 IL-23 억제제보다 개선된 효능을 보였다. 다만 교차 시험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트루이스트는 염증 및 면역(I&I) 분야에서 큰 미충족 수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구용 IL-23 치료제는 시장 기회를 확대하고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경구 치료제에서 전환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JNJ-2113이 추가 적응증에서도 효과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트루이스트는 JNJ-2113의 건선 치료제 최대 매출을 약 4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프로타고니스트에 약 3억 달러의 조정 로열티 수입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인 3억20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또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서 27억 달러의 잠재적 최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2024년 4분기에 예정된 임상시험 결과를 기다린 후 가치를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