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마초 기업 그린썸, 1억5000만달러 신용한도 확보... "재무구조 더욱 개선"

미국 대마초 기업 그린썸 인더스트리스(Green Thumb Industries Inc., CSE:GTII, OTCQX:GTBIF)가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신용한도를 확보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밸리 내셔널 뱅크(Valley National Bank)가 주관했다.

대출 만기는 2029년 9월 11일이며, 금리는 SOFR(무담보 익일물 기준금리) + 500bp다. 이자는 분기별로 지급된다.

그린썸은 이번 거래에서 참여 은행들에 자사 지분을 발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이 대마초 소비재 기업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과 기존 현금을 활용해 2025년 4월 30일 만기인 2억2500만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부 채무를 상환할 계획이다.

벤 코블러(Ben Kovler) 그린썸 창업자 겸 회장 겸 CEO는 "이번 자금조달은 미국 대마초 산업에서 최초로 이뤄진 신용한도 거래"라며 "향후 5년간 이미 건전한 우리 재무구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