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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중국서 고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6위로 추락

    Anusuya Lahiri 2024-09-12 06:37:16
    애플, 중국서 고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6위로 추락
    애플(NASDAQ:AAPL)이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잃어가고 있다. 현지 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으며, 중국 내 애플 AI 기능 도입 여부가 불투명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폰 제조업체인 애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4년 2분기에 3위에서 6위로 급락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14%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7000만 대를 넘어섰다. 비보가 1310만 대를 출하해 19%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수치로,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견고한 실적과 중국 전자상거래 축제 기간 동안의 강력한 온라인 판매에 힘입은 결과다.

    오포는 1130만 대를 출하해 16%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아너는 107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 성장하며 1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106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1% 증가한 15%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샤오미(OTC:XIACF)(OTC:XIACY)는 1000만 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14%의 점유율로 5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중국 브랜드들의 성공 요인으로 초기 대규모 할인과 프로모션, 오프라인 채널 강화를 꼽았다.

    중국 브랜드들은 생성형 AI를 통합하고 지역 공급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계속 공략하고 있다고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카날리스는 또한 애플이 적정 재고 수준 유지, 소매가격 관리, 채널 파트너의 마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웨이의 2800달러짜리 접이식 스마트폰 메이트 XT는 9월 20일 출시 예정으로, 아이폰 16 모델 출시와 시기가 겹친다. 애플의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1199달러부터, 기본형 아이폰 16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4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5.8% 증가한 12억 3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가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성장세가 애플 iOS를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IDC에 따르면 애플의 성공 여부는 중국 내 현지 AI 파트너십 구축 능력에 달려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이반 램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화웨이와 다른 중국 브랜드들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아이폰의 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은 아직 중국에서의 AI 통합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카날리스의 분석가 루카스 종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로 인해 애플이 AI 구현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램은 아이폰 업그레이드에 대한 억눌린 수요가 여전히 중국에서의 판매를 촉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애플 주식은 수요일 222.66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