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망주 암 홀딩스, 매력적이지만 아직은 매수 시기 아니다

암 홀딩스(Arm Holdings PLC, 나스닥: ARM) 주가가 지난주 급등했다. 이는 애플(Apple Inc, 나스닥: AAPL)의 아이폰16에 탑재될 새로운 A18 칩에 암의 V9 아키텍처가 사용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벤치마크의 분석에 따르면 암 홀딩스는 입증된 성장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을 지속할 기회가 있다.

암 홀딩스 투자 전망: 코디 애크리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암 홀딩스를 "강력한 AI 종목"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높아진 성장 기대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애크리 애널리스트는 "현재로서는 홀드 등급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벤치마크의 표준 관행에 따라 목표가는 설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는 업계 최고 성장 동력에 대한 탄탄한 레버리지를 가진 독특한 투자 대상이다. 급성장하는 AI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같은 주요 산업 분야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AI PC 시장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애크리는 애플의 아이폰16이 "단계적 AI 전략"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음 달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후 전 세계적으로 순차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의 주가는 엔비디아(Nvidia Corp, 나스닥: NVDA),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 나스닥: AMD), 브로드컴(Broadcom Inc, 나스닥: AVGO),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Inc, 나스닥: MRVL) 등 직접적인 AI 경쟁사들의 2배에 달하는 선행 멀티플에 거래되고 있다고 애크리는 지적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발표 시점 기준 암 홀딩스 주가는 4.92% 하락한 140.1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