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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느린 전략... `파운드리 매출 2027년까지 불가능` 애널리스트 분사 전망

Surbhi Jain 2024-09-17 22:48:51
인텔의 느린 전략... `파운드리 매출 2027년까지 불가능` 애널리스트 분사 전망
인텔(NASDAQ:INTC)이 직원들에게 오래 기다려온 업데이트를 제공했지만, 놀라운 소식은 없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할란 서는 인텔의 장기 전망에 대해 의견을 냈다. 칩 거인 인텔은 서두르지 않고 장기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외부 파운드리 매출은 2027년까지 본격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에게는 긴 기다림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인텔에 대해 언더웨이트 등급을 유지하며, 2025년 12월까지 목표주가를 26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20.91달러에서 소폭 상승을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큰 변화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인텔의 최근 발표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파운드리 매출? 2027년까지 기다려야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이 조만간 수익을 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면, 그 기대를 조정해야 할 때다.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외부 파운드리 고객으로부터의 의미 있는 매출 증가는 2027년까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인텔의 대규모 계획의 완성 시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 인텔은 계속해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AWS와의 확대된 협력이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아마존(NASDAQ:AMZN)과 협력해 AI 패브릭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화제가 되고 있는 고성능 AI 가속기 칩은 아니지만 저용량 버전이다. 그럼에도 인텔의 AWS 참여는 장기적으로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고객 참여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인텔이 인텔 3 공정을 사용해 아마존을 위한 맞춤형 제온 6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본 지출 삭감, 프로젝트 지연: 기다림의 시간 계속돼

인텔의 2024년과 2025년 자본 지출 계획은 각각 250-270억 달러, 200-230억 달러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회사는 폴란드와 독일 공장의 프로젝트 일정을 약 2년 정도 연기하는 등 시간을 벌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첨단 패키징 공장도 시장 수요에 맞춰 지연되고 있다. 단기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하이오 등 미국 내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파운드리 변신: 새로운 자회사 설립 전망

더 흥미로운 발전 중 하나는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독립 자회사로 설립하기로 한 결정이다. 이는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논리적인 조치로, 향후 더 큰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 서 애널리스트는 "이 움직임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새 자회사는 독립 이사들로 구성된 운영 이사회를 갖추게 될 것이다.

이는 향후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 분사를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될 수 있으며, 결국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기반을 다지고 구조를 갖추는 단계라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인텔의 장기 전략,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까?

인텔의 최근 발표는 회사의 성장 스토리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빠른 성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다. 외부 파운드리 매출 증가와 같은 주요 이정표는 여전히 수년 앞에 있다. 그러나 AWS와의 확대된 파트너십과 더욱 효율적인 파운드리 운영을 통해 인텔은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천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27년은 아직 멀게 느껴지지만, 회사는 진전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문제는 투자자들이 그 결실을 기다릴 인내심이 있느냐다. 즉각적인 결과를 원한다면 인텔은 적합한 주식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장기 전략에 베팅할 의지가 있다면,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