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자금을 운용하는 '큰 손'들이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Holdings)에 대해 뚜렷한 약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항공(나스닥: UAL)의 옵션 거래 내역을 살펴본 결과, 총 15건의 거래가 포착됐다.
각 거래의 세부 내용을 분석해보면, 투자자의 26%가 강세 전망으로, 60%가 약세 전망으로 거래를 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 중 풋옵션은 5건으로 총 44만 4,770달러, 콜옵션은 10건으로 총 193만 8,748달러 규모였다.
지난 분기 동안 대형 투자자들은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가 40달러에서 62.5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을 살펴보면 주식 연구에 중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 정보는 특정 행사가격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옵션의 유동성과 관심도를 가늠하는 데 핵심적이다. 아래는 지난 한 달간 행사가격 40달러에서 62.5달러 사이에서 이뤄진 유나이티드항공의 주요 거래에 대한 콜옵션과 풋옵션의 거래량 및 미결제약정 추이를 보여준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의 주요 네트워크 항공사로,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휴스턴, 덴버, 로스앤젤레스, 뉴욕/뉴어크, 워싱턴 D.C.에 허브를 두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다른 미국 대형 항공사들에 비해 국제선과 장거리 노선에 더 집중된 허브앤스포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265만 4,532주가 거래되며 주가는 4.31% 상승한 5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SI 지표는 주식이 현재 과매수 상태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