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W, 스텔란티스 계약 위반 혐의로 NLRB에 제소... `약속 이행` 촉구

편집자 주: 이 기사는 스텔란티스의 입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월요일 스텔란티스(NYSE:STLA)를 상대로 지난해 체결한 노사 계약 위반 혐의로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UAW는 스텔란티스가 지난해 약속한 생산 계획에 대한 정보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UAW 지부들은 또한 스텔란티스가 닷지 듀랭고의 생산을 미국 밖으로 이전하려는 시도에 대해 계약 위반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노조는 10여 개 지부가 벨비디어 조립공장을 재개하지 않으려는 회사의 시도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UAW의 숀 페인 위원장은 "2023년 계약에서 우리는 일리노이주 벨비디어의 유휴 조립공장을 재가동하고 디트로이트에서 닷지 듀랭고를 생산하겠다는 약속을 포함해 중요한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필요하다면 이러한 약속에 대해 파업할 권리도 확보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 스텔란티스가 계약을 번복하려 합니다. 단결된 UAW는 우리의 계약을 이행하고 스텔란티스가 약속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UAW는 지난해 스텔란티스, 포드, 제너럴모터스를 상대로 수주간 동시 파업을 벌인 끝에 2023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25% 임금 인상과 퇴직 혜택 개선 등의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텔란티스는 벤징가에 보낸 성명에서 "아직 제소장을 받지 못해 검토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2023년 UAW 단체교섭 협약에 포함된 투자 계획서의 약속을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스텔란티스는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보장하는 데 초점을 맞춰 새로운 차량을 시장에 내놓는 방법과 시기를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UAW에 우리의 계획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