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NFL 시청률 급등...미디어 기업들 수혜 기대감

    Chris Katje 2024-09-17 05:07:51
    NFL 시청률 급등...미디어 기업들 수혜 기대감
    2024 NFL(미국프로풋볼) 시즌이 2주차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NFL 중계권을 확보한 미디어 기업들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NFL 시즌 1주차 시청률 집계 결과와 함께 아마존닷컴의 스트리밍 플랫폼 프라임 비디오가 중계한 2주차 '썬데이 나이트 풋볼' 시청률도 공개됐다.

    1주차 NFL 경기들의 평균 시청자 수는 2100만 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 개막 주 평균 시청률을 경신했다.

    NFL 시즌 개막으로 혜택을 본 미디어 기업으로는 컴캐스트, 파라마운트 글로벌, 폭스, 월트디즈니 등이 꼽힌다.

    컴캐스트는 1주차에 3개의 프라임타임 경기를 중계했다. 9월 5일 개막전과 9월 6일 피콕 스트리밍 독점 중계, 그리고 개막 주말 일요일 밤 경기였다. 개막전 시청자 수는 29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금요일 밤 피콕 독점 중계 경기는 평균 1400만 명이 시청했다. 개막 주 일요일 밤 풋볼 경기는 NBC와 피콕을 통해 평균 2280만 명이 시청했다.

    디즈니는 시즌 첫 월요일 밤 풋볼 경기를 ABC, ESPN, ESPN2,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중계해 205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

    CBS와 폭스도 일요일 오후 경기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폭스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일요일 오후 늦은 시간대 전국 중계 경기에서 평균 239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톰 브래디의 폭스 방송 해설 데뷔전이기도 했다.

    NFL 시즌 2주차 개막전으로 아마존이 중계한 첫 2024시즌 경기는 평균 1496만 명이 시청했다. 이는 아마존의 '썬데이 나이트 풋볼' 역대 3위 시청률이며, 2023시즌 평균 시청자 수 1180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미디어 기업들이 NFL 등 국내 스포츠 중계권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개막 주 높은 시청률은 주요 NFL 경기 중계권 확보가 광고 수익 증대와 스트리밍 구독자 확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가장 많이 시청된 프로그램 100개 중 93개가 NFL 경기였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2023년 프라임타임 방송 시청률 상위 100개 중 45개가 NFL 경기였다.

    디즈니, 폭스, 파라마운트가 NFL 중계권으로 오랫동안 혜택을 봐왔지만, 2024시즌에는 컴캐스트가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다. 첫 주 추가 프라임타임 경기와 피콕 스트리밍 플랫폼의 잠재적 성장 때문이다.

    아마존은 NFL과 대규모 스트리밍 독점 계약을 체결해 프라임 비디오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가입자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아마존의 NFL 계약은 넷플릭스 등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이 라이브 스포츠 중계권에 더 많은 투자를 하도록 이끌었다.

    넷플릭스는 스포츠 다큐멘터리와 특집 프로그램 등 스포츠 인접 프로그램에 주력해왔으나 이제 라이브 스포츠 콘텐츠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2024시즌에는 첫 NFL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당일 두 경기를 방영한다.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 당일 오후 1시(동부시간)에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경기를, 오후 4시 30분에는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휴스턴 텍산스의 경기를 스트리밍한다. 이 경기들은 넷플릭스의 구독자 수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광고 지원 요금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FL에게 미디어 파트너는 큰 수익원을 의미한다.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NFL은 높은 시청률과 광고 수익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윈윈이 될 수 있는 구조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