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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론크의 `하늘로` 공약... 주식시장 구원 왔나? 그래프가 보여주는 반등 가능성, 엔비디아 황 회장은 한마디

    Chris Katje 2024-09-17 08:08:17
    그론크의 `하늘로` 공약... 주식시장 구원 왔나? 그래프가 보여주는 반등 가능성, 엔비디아 황 회장은 한마디
    미국 프로풋볼(NFL) 스타 롭 그론코프스키가 주식시장 바닥을 찍었다고 선언해 화제다. 통상 9월 주식시장이 부진한 것을 고려하면 반가운 신호다.

    지난주 S&P500 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하자 그론코프스키는 주가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긴급 제안에 나섰다.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서 11년간 활약하며 슈퍼볼 4회 우승을 차지한 그는 생방송 인터뷰에서 재무 관련 견해를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을 되살리고 싶다. 지금 선거 등 여러 문제로 하락했다고 들었다. 그래서 캔터 피츠제럴드에 와서 거래를 하려고 한다. 하루 중 가장 큰 거래를 해서 주식시장을 다시 하늘로 올려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Tker 창업자 샘 로는 그론코프스키의 발언과 이후 S&P500 지수 움직임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유했다.

    그론코프스키의 발언 이후 S&P500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연속 상승했고 월요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 주식시장이 부진한 출발을 보인 가운데 그론코프스키가 시장에 행운을 가져다준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수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S&P500 지수는 1.6% 하락했다가 1.1% 상승으로 마감했다고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글로벌 전략가가 주간 뉴스레터에서 밝혔다.

    우즈는 이날이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장중 반등이었다며, 흥미롭게도 "현재 강세장이 시작된 시기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많은 금융 전문가와 애널리스트들처럼 우즈도 수요일 랠리의 원인을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한 긍정적인 발언으로 봤다.

    우즈는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목 중 하나가 8% 급등했고 주 후반까지 상승세가 이어졌다. 실제로 반도체와 기술 섹터는 올해 최고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그론코프스키가 시장 타이밍을 "정확히 맞췄다"고 평가했다.

    "젠슨 황 주도의 랠리였는지, 그론크 효과인지는 독자들이 판단하도록 하겠다. 어쨌든 시장은 일주일 전 금요일에 형성된 저점을 지켰고 지난주 고점으로 마감했다."

    황 CEO는 AI 수요가 강하고 블랙웰(AI칩) 출시 지연이 없을 것이며, 엔비디아 제품 구매 기업들의 투자수익률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엔비디아와 전체 주식시장에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SPDR S&P500 ETF는 9월 11일 저점 539.96달러에서 4.2% 상승했다. 16일 월요일 종가 562.84달러로 8월 종가 563.68달러에 거의 근접했다.

    황 CEO와 그론코프스키 덕분에 9월 초 약세는 곧 과거의 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