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연준 금리인하로 반등 기대... 실업지표·페덱스 실적 주목

미국 증시가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50bp 금리인하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목요일 개장에서 큰 폭의 반등이 예상된다. 지수 선물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이 노동시장 통계에 주목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면밀히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제조업 지표와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준의 결정이 일단락되면서 실적 시즌에 다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페덱스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전략가들이 기술주 랠리의 냉각을 경고하고 있지만, 기술주와 소형주는 개장과 함께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 선호 심리 속에 변동성은 줄어들고 있으며, VIX 지수는 약 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