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유럽 증시 상승세... 연준 금리인하에 원유·금값 강세

9월 18일 수요일, 미국 증시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초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하락 마감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4% 하락한 41,606.18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3% 상승한 5,634.58,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오른 17,628.06에 마감했다.S&P 500 지수에서는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기술 업종이 하락을 주도한 반면, 에너지와 커뮤니케이션서비스 업종은 시장 흐름을 거스르며 상승 마감했다.연준은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해 4.75~5%로 조정했다. 이는 4년 만의 첫 금리 인하로, 12개월간의 동결을 깨고 단행됐다. 경제지표에 따르면 8월 미국 주택착공은 9.6% 증가했고, 건축허가는 4.9% 늘어난 147만5000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