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목요일,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0.5%포인트 금리 인하와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경기침체 위험을 낮게 평가했고, 증권가는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 속에서 연착륙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테슬라, 애플, 메타,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으며, 예상보다 양호한 실업수당 청구 지표와 시장 낙관론 회복이 이를 뒷받침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2,668억 달러로 2,600억 달러 예상치를 상회했다. 9월 14일 마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2,000건 감소해 23만 건 예상을 하회했다.
S&P 500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특히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정보기술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필수소비재와 유틸리티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6% 상승한 42,025.19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70% 오른 5,713.6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51% 상승한 18,013.98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증시 동향
금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자동차 및 부품, 전력, 고무 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1.67% 오른 37,739.50에 마감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임의소비재, 금, IT 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0.21% 오른 8,209.50에 마감했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1.58% 상승한 25,816.85를, 니프티 500 지수는 1.55% 오른 24,223.10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03% 상승한 2,736.81에 마감했고, 상하이 선전 CSI 300 지수는 0.16% 오른 3,201.05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