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애리조나 공장 확장에 75억 달러 추가 투자…첨단 반도체 생산 박차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 확장을 위해 75억 달러(약 9조 90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타이페이 타임스가 대만 투자심사위원회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번 자본 투입은 지난 6월 승인된 50억 달러 투자에 이은 것이다.최근 TSMC는 해외 신규 투자 계획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보조금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TSMC는 미국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의 스마트폰 칩 공급 계약을 따냈다.TSMC의 첫 번째 애리조나 공장은 내년 상반기 4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이용한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두 번째 공장은 2028년 3나노미터와 2나노미터 공정 기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TSMC는 2나노미터 이상의 공정을 사용하는 세 번째 공장도 고려 중이며, 애리조나 전체 투자 규모는 650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TSMC는 지난 2월 일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