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겸상적혈구병 치료제 `옥스브라이타` 전 세계 시장서 자진 철수... 부작용과 사망사례 발생

화이자(NYSE:PFE)가 수요일 겸상적혈구병(SCD) 치료제 '옥스브라이타'(성분명: 복셀로토르)를 승인받은 모든 시장에서 자진 철수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또한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모든 복셀로토르 임상시험과 확대접근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옥스브라이타의 전반적인 이익이 승인된 겸상적혈구병 환자군에서 더 이상 위험을 상회하지 않는다는 임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혈관폐색 위기와 치명적 사건 발생에 불균형이 있어 추가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폐색 위기는 겸상적혈구 빈혈의 흔한 통증 합병증이다.

화이자는 이러한 발견 사항과 옥스브라이타를 시장에서 자진 철수하고 유통 및 임상 연구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을 규제 당국에 통보했다. 회사는 가용한 데이터를 추가로 검토하고 조사 결과를 조사하는 동안 이러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