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NYSE:V)의 주가가 화요일 약 5% 하락한 데 이어 수요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미 법무부가 비자를 상대로 미국 직불카드 시장 독점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번 소송은 비자가 반경쟁적 관행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며, 회사의 시장 지배력에 대해 새로운 조사의 눈길을 던지고 있다.

이번 소식은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이 이달 초 반독점 소송에 휘말렸다가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후 약 10% 반등한 사례와 맞물려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자의 주가도 비슷한 궤적을 따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