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헬렌, 허리케인 급으로 강화... 플로리다 강타 앞두고 제너랙·듀크에너지 등 관련주 요동

열대성 폭풍 헬렌이 목요일 플로리다에 상륙하면서 허리케인으로 강화될 전망이다.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수요일 오전 기준 헬렌은 멕시코 코수멜 북동쪽 약 96km 지점에서 시속 14km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최대 풍속은 시속 112km에 달했다.헬렌은 수요일 늦은 시간부터 목요일까지 멕시코만 동부 해안을 지나면서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운 뒤 목요일 늦은 시간 플로리다 빅벤드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NWS는 이미 플로리다키스 전역과 플라밍고에서 앵클로트 리버에 이르는 플로리다 서부 해안(탬파베이 포함), 그리고 플로리다 동부 해안의 플라밍고 북쪽에서 조지아주 알타마하 사운드에 이르는 지역에 열대성 폭풍 경보를 발령했다.헬렌은 미국 남동부 지역에 127~254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381mm의 강우량을 기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도시 지역과 하천에서 상당한 규모의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남부 애팔래치아 산맥의 가파른 지형에서는 산사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