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 주가가 수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월요일 S&P 500 지수에 재편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는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AI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델 AI 포 텔레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
델 AI 포 텔레콤 프로그램은 델 AI 팩토리의 일환으로, CSP들이 네트워크 성능 향상, 고객 서비스 개선, 더 큰 가치 제공에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배포한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델은 엔비디아(NASDAQ:NVDA)와의 협력을 확대해 CSP를 위한 통신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통신 네트워크 엣지에서의 AI 배치를 촉진하고, CSP들이 기업 고객에게 주문형 엔비디아 GPU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GPU-as-a-Service(GPUaaS) 제공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텔레콤 시스템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인 데니스 호프먼은 "AI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환의 가장 강력한 동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호프먼은 이어 "델 AI 포 텔레콤은 델의 AI 전문성과 인프라, 그리고 생태계 전반의 파트너들을 한데 모아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네트워크 내부와 상단에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성능을 개선하며 새로운 엣지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 주가는 연초 대비 50% 이상 상승했으며, 현재 50일 이동평균선인 110.93달러를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