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불균형 성장, 지역은행 추천주, 타격 받은 소매주에 주목...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인사이트
2024-09-26 04:31:12
웨드부시증권의 리서치 디렉터 케빈 메리트가 수요일 벤징가 프리마켓 프렙에 참여해 동사의 주요 은행 추천주와 주가 하락 종목의 기회, 그리고 기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메리트는 또한 AI 도입과 중장기적으로 이 기술의 혜택을 받을 기업들에 대해 언급했다.
메리트는 AI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가 랠리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머신러닝의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은 '혼재된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메리트는 "누가 혜택을 받고 누가 손해를 볼지에 대해 꽤 열띤 논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 IT 서비스 분야는 상당히 혼재된 양상"이라며 "액센츄어 같은 기업은 지난 1년간 어려운 분기를 겪었다... 잠식과 기회에 대한 상당한 논쟁이 있다"고 말했다.
메리트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를 AI 성장을 이미 자본화한 기업으로 꼽았다. 반면 액센츄어(NYSE:ACN) 같은 기업들은 AI 도입으로 인한 수익 증가를 실현하는 데 더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메리트는 더 많은 기업들이 AI를 도입함에 따라 액센츄어 같은 IT 및 기술 컨설팅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과 AI 외에도 메리트는 주목해야 할 분야로 지역 은행 부문을 지목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안정되고 연준이 금리를 인하함에 따라 웨드부시가 최근 이 부문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견해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메리트는 "지난 몇 년간 지역 및 중형 은행 그룹에 대해 상당히 신중한 입장이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더 균형 잡힌 중립적인 부문 견해로 전환했다"며 "경제가 버티고, 신용 지표가 크게 악화되지 않으며, 금리가 더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더 균형 잡힌 입장을 취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메리트는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NYSE:WAL)를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이 최근 '베스트 아이디어' 목록에 선정한 종목으로 언급했다. 또한 코메리카(NYSE:CMA)를 웨드부시가 최근 상향 조정한 지역 은행으로 거론했다.
메리트와 프리마켓 프렙 진행자들은 또한 스타벅스(NASDAQ:SBUX), 나이키(NYSE:NKE), 셀시우스 홀딩스(NASDAQ:CELH) 같은 주가가 하락한 개인투자자 선호 종목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메리트는 최근 임명된 스타벅스의 CEO 브라이언 니콜이 상황을 반전시키는 데 '무거운 짐'을 안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셀시우스 주식에는 '전략적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