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ExxonMobil Corporation, NYSE:XOM) 주가가 목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나이지리아 심해 유전 사업에 100억 달러 투자를 제안했다.
엑손은 오워(Owo) 프로젝트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해저 타이백(subsea tie-back)을 포함하며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될 수 있다.
또한 엑손모빌은 육상 자산을 세플랏 에너지(Seplat Energy)에 매각할 계획에도 불구하고, 매년 10억 달러를 유지보수 작업에 투자하고 추가로 15억 달러를 투자해 향후 몇 년간 일일 생산량을 5만 배럴 늘릴 계획이다.
엑손모빌 나이지리아 계열사의 셰인 해리스(Shane Harris) 회장 겸 사장은 "우리는 대통령실 및 대통령 특별 고문과 긴밀히 협력하여 이 대규모 투자를 가능하게 할 유리한 재정 조건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카심 셰티마(Kashim Shettima) 부통령은 "엑손모빌의 이번 잠재적 투자는 볼라 아메드 티누부(Bola Ahmed Tinubu) 대통령 행정부의 투자 친화적인 나이지리아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우리는 이러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