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스트롬 주가 하락... 증권가, 소비자 압박과 M&A 영향 지적

키뱅크 캐피털 마켓의 애슐리 오웬스 애널리스트가 노드스트롬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는 노드스트롬 브랜드 개선, 운영 효율성 확대, 랙(Rack) 사업 지속 성장 등 긍정적인 핵심 전략을 언급했다.

2분기 기념 세일 기간 동안 판매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으며, 정상가 판매와 고객 방문 증가는 탄탄한 브랜드 입지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매출의 50% 이상과 이익의 약 60%가 아직 남아있는 상황에서 할인 경쟁이 심화될 연말 쇼핑 시즌과 소비자 압박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비상장화 거래 가능성이 주가 모멘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지난 9월 4일 노드스트롬 가문과 리버풀이 주당 23달러에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제출한 바 있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적정하다고 보며, 제안 가격이 이전 목표가인 24달러에 비해 제한적인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2024년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지만, 인수 제안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봤다.

주가 동향: 노드스트롬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55% 하락한 2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