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홀세일(나스닥: COST)이 다음 주부터 시작될 수 있는 미국 항만 파업에 대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동부 해안과 멕시코만 항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론 바크리스 코스트코 CEO는 목요일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회사의 비상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계획에는 연말연시 상품의 사전 배송과 대체 항구 사용 준비가 포함된다. 바크리스 CEO는 회사의 선제적 접근 방식을 강조하며 "이 기간 전에 연말연시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10월 1일로 예정된 잠재적 파업은 미국 해상 무역의 절반 이상을 처리하는 36개 항구를 폐쇄할 수 있다. 여기에는 바나나, 육류, 처방약 등 필수품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지연과 비용 증가가 발생할 수 있으며, 미국 경제와 글로벌 해운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바크리스 CEO는 상황이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전체적인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파업 기간과 상황을 알아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