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합성 대마초 연방 금지 법안 발의... CBD 등 대마 유래 제품 규제 강화

론 와이든 민주당 상원의원(오리건주)이 수요일 대마 유래 카나비노이드 제품의 연방 규제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카나비노이드 안전 및 규제법'(CSRA)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CBD와 델타-8 THC 같은 대마 유래 카나비노이드에 대해 연령 제한, 안전성 검사, 라벨링 등의 국가 표준을 설정함으로써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FDA, 대마 제품 안전성과 접근성 감독

와이든 의원의 CSRA는 대마 유래 카나비노이드 제품 구매 연령을 21세로 제한하고, 모든 제품에 대해 안전성 및 제조 과정 검사를 의무화해 청정 공정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식품의약국(FDA)에 위험한 화학물질이나 첨가물이 포함된 대마 제품을 리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라벨의 진실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합성 카나비노이드, 연방 차원 금지 직면

이 법안은 각 주가 법안의 규정을 넘어서는 자체 규제를 대마 유래 제품에 부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화학적 합성, 변형 또는 전환을 통해 생산되는 '인공적으로 또는 합성적으로 유래된 카나비노이드 및 반합성 카나비노이드'를 금지한다. 이 법안은 알코올, 담배, 니코틴 또는 카나비노이드 효과와 상호작용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 다른 물질을 포함하는 제품에 카나비노이드를 첨가하는 것도 금지할 예정이다.

업계 단체들, 와이든의 대마 법안 지지

제프 머클리 민주당 상원의원(오리건주)이 공동 발의한 CSRA는 미국 대마 원탁회의와 전국 대마 산업 협회를 포함한 주요 업계 단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