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경쟁자 리오토·샤오펑, 9월 판매 신기록... 3분기 강세로 마감
Shanthi Rexaline
2024-10-01 14:31:55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오토와 샤오펑이 9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전년 동기 및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경쟁사인 테슬라가 글로벌 판매 실적을 발표하기 하루 전에 나온 것이다.
리오토: 베이징에 본사를 둔 리오토는 9월에 53,70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9% 증가한 수치다. 전월 대비로는 11.61% 늘었다.
3분기 총 판매량은 152,831대로, 8월 말 회사가 제시한 145,000-155,000대 가이던스에 부합했다.
리오토의 리샹 회장 겸 CEO는 "신에너지 차량 보급률이 50%를 넘어서면서 선두 브랜드들의 우위가 더욱 뚜렷해졌다. 3분기 초부터 상위 3개 브랜드가 20만 위안 이상 신에너지 차량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리오토는 리 L 시리즈와 리 MEGA의 주문이 꾸준히 증가해 9월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10월 중 100만 대 생산 및 판매 milestone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샤오펑: 샤오펑은 9월에 21,352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전월 대비 52.12%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8월 말 출시한 저가형 전기 세단 샤오펑 모나 M03의 첫 달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3분기 총 판매량이 46,53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제시한 41,000-45,000대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샤오펑은 9월 마드리드와 리스본에서 성공적인 출시 행사를 가진 후 G9, G6, P7 모델을 스페인과 포르투갈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으로는 10월 중 AI 정의 자동차로 포지셔닝한 XPENG P7+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샤오펑은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4 파리 모터쇼에서 최첨단 AI 기술과 애플리케이션, 새로운 모델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요성: 중국 전기차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가격 경쟁을 벌이는 한편 시장의 다양한 세그먼트를 겨냥한 신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더욱이 경제 펀더멘털 약화로 인해 수요가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통해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보이면서 이러한 상황이 과거의 일이 될 수 있다.
리오토의 미국 상장 ADR은 월요일 거래에서 0.50% 하락한 25.65달러로 마감했다. 샤오펑 ADR은 4.25% 하락한 12.18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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