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저가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샤오펑은 8월 말 출시한 저가형 전기 세단 '모나(Mona) M03'의 첫 달 판매량이 1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해 온 니오는 '온보(Onvo)' 브랜드로 대중 시장에 진출했다. 이 서브브랜드의 첫 차량인 'L60' 코드명 모델의 출고가 9월 말에 시작됐다.
중국 정부의 내수 경기 부양 노력을 고려하면, 전기차 업체들의 수요가 회복될 수 있어 기업들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슬라는 수요일에 3분기 글로벌 판매량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테슬라의 3분기 판매량이 평균 46만5천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중국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