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구리 수요 70% 증가 예상...재활용만으론 부족

BHP가 205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가 약 70% 증가해 연간 5000만 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광업 대기업은 노후화된 광산과 잠재적 광산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악화 등 현 주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상세 보고서에 따르면, 구리의 연평균 수요 증가율은 지난 75년간 3.1%였으나, 2021년까지 15년 동안 1.9%로 크게 둔화됐다.BHP는 이제 2035년까지 2.6%의 성장률 회복을 예상하며, 이는 전통적 경제 성장, 친환경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 디지털 발전(데이터센터) 세 가지 요인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중국이 지난 20년간 막대한 구리를 소비했음에도 불구하고 1인당 구리 재고량은 여전히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인도의 상황도 비슷해, 전력 소비량이 중국이나 일본보다 현저히 낮아 향후 수십 년간 구리 수요가 5배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또한 에너지 전환이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다. 풍력, 태양광, 수력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