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나스닥: DJT) 주가가 화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대선과 이번 주 부통령 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오르고 있다. 또한 회사는 자체 개발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가 현재 미국 전역의 여러 사이트에서 운영 중이라고 발표했다.
주목할 점: 트럼프미디어 주식은 최근 몇 주간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의 모회사인 트럼프미디어는 3월 말 상장했지만, 최대 주주인 도널드 트럼프와 다른 내부자들은 약 2주 전 락업 기간이 끝날 때까지 주식 매각이 제한되었다.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락업 기간이 종료되면서 19달러 수준에서 12달러 수준으로 일주일 동안 하락했다. 그러나 화요일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츠와 오하이오 상원의원 J.D. 밴스 간의 부통령 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지난 5거래일 동안 25% 이상 상승했다.
대선까지 40일도 채 남지 않았다. 11월 5일로 예정된 대선에서 대부분의 베팅 플랫폼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125의 승산으로 트럼프의 +100 승산보다 약간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화요일 자체 개발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가 미국 전역의 여러 사이트에서 운영 중이라는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미디어는 Truth+ TV 서비스를 구동하는 CDN 확장으로 여러 지역에서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는 더욱 정교한 네트워크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뉴스, 기독교 콘텐츠,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TV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데빈 누네스 트럼프미디어 CEO는 "CDN이 훌륭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곧 추가 데이터 센터가 개설될 예정이며, TV 스트리밍 기능과 콘텐츠가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이는 트루스소셜이 인터넷상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한 난공불락의 요새가 되고자 하는 목표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발표 당시 트럼프미디어 주가는 5.10% 상승한 16.9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