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신규 경쟁자 맞닥뜨려... 세레브라스 IPO 추진, 화웨이 AI칩 공세

2024-10-01 23:06:07
엔비디아, 신규 경쟁자 맞닥뜨려... 세레브라스 IPO 추진, 화웨이 AI칩 공세
가속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기업 엔비디아의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171%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4개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들 고객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아마존닷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자체 칩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증권가는 또한 AI 열풍이 과대 평가됐다고 지적하며, 엔비디아의 블랙웰 GPU 등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인해 대규모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AI 붐으로 인해 여러 기업들이 게임, 전문 시각화,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기술을 공급하며 성장을 노리고 있다.

월요일, 세레브라스 시스템즈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세레브라스의 주력 시스템인 CS-3는 AI 컴퓨팅 워크로드를 처리하고 AI 슈퍼컴퓨터를 구동할 수 있어 엔비디아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이 AI 컴퓨팅 기업의 매출은 2024년 상반기에 1억36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870만 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세레브라스는 지난 8월 비공개로 IPO를 신청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레브라스의 순손실은 66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78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의 87%는 그룹42 홀딩스가 차지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세레브라스는 70억~8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최대 1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에서는 화웨이가 자사의 어센드 910C 프로세서 샘플을 중국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들 하이퍼스케일러는 엔비디아의 고객사들이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제재에 대응해 자국 기업들에게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와 화웨이 등 국내 AI 칩 기업들의 제품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1.19% 하락한 120.0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