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주식이 화요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장 마감 후 발표될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자.
나이키는 화요일 장 마감 후 2024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장은 주당 순이익 52센트, 매출 116억 4,6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분기 나이키는 혼조세의 실적을 보였다. 매출은 126억 달러로 예상치 129억 달러를 하회했지만,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은 1.01달러로 예상치 85센트를 상회했다.
당시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다. 나이키가 단기적 도전 과제를 언급하고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 수익성 성장을 위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2025 회계연도까지 역풍이 지속될 것이라는 언급에 애널리스트들의 우려가 더해지며 주가는 52주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8월 중순 빌 액먼의 퍼싱스퀘어가 나이키 지분 취득을 공개하면서 주가는 반등했다. 지난달 CEO 교체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는 이어졌다. 존 도나호 CEO가 10월 13일 퇴임하고, 14일부터 나이키 베테랑 엘리엇 힐이 새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CEO 교체 발표 이후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의견을 내놓았고, 실적 발표를 앞두고도 계속해서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