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나이키, 중국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 나서...주가 상승

2025-08-22 20:54:38
나이키, 중국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 나서...주가 상승

스포츠웨어 거대기업 나이키가 중국의 트레일러닝 열풍에 편승해 신제품 출시로 매출 확대를 노린다.


나이키는 아웃도어 서브브랜드 ACG를 통해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리는 울트라마라톤 대회 '울트라-트레일 뒤 몽블랑'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내년 봄 일반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1%에 그친 나이키 주식은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시장 공략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울트라플라이 트레일러닝화의 신버전으로, ACG를 급성장하는 아웃도어 레크리에이션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만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글로벌 레크리에이션 및 아웃도어 제품 시장 규모는 2024년 1,377억 달러로 평가되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간 5.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팬데믹 이후 하이킹, 캠핑, 사이클링, 수상스포츠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숲과 바위길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이키는 이 분야에서 경쟁사들에 뒤처졌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스워츠는 "살로몬과 호카 같은 브랜드들이 트레일러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나이키는 반격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 공략


이번 신제품은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 시장 공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아웃도어 의류 판매는 2019년에서 2025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아웃도어 신발 판매도 65% 증가했다. 그러나 나이키는 최근 3분기 연속 중국에서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여기에 트럼프의 대중 관세 인상 우려도 부담이 되고 있다.


중국은 나이키의 세 번째로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는 중요한 문제다.




잭스 에퀴티 리서치는 "중국은 나이키에게 여전히 도전적인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경쟁 심화와 함께 청년층 소비를 위축시킨 경기 침체 때문이다.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나이키는 매수 17건, 보유 13건으로 '적극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120달러다. 현재 합의 목표가는 79달러로 3.7%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