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CEO "페이스북 저커버그와 스포츠 경쟁? 둘 다 좋지 않을 것"

스포티파이의 다니엘 에크 CEO가 오랜 친구이자 메타플랫폼스의 마크 저커버그 CEO와 스포츠 경쟁을 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어쿼이어드 팟캐스트와의 대화에서 에크 CEO는 저커버그와의 관계가 경쟁심을 부추기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이에 에크 CEO는 "마크와는 경쟁하지 않는 것이 규칙"이라며 "경쟁하면 우리 둘 다에게 좋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답했다.그는 저커버그의 강한 경쟁심에 대해 언급하며, 심지어 부상을 감수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는 메타 CEO와의 스포츠 경쟁을 꺼리게 만든 이유라고 설명했다.에크 CEO는 "지난번에 그는 누군가와 경쟁하다 포기하지 않고 십자인대를 다쳤다"며 "내가 이길 수 있을 때만 경기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그와 경쟁하지 않는 게 좋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