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45억 달러 투자해 첨단 제약 생산 시설 건립... 美 제약산업 새 지평 열어

일라이 릴리(NYSE:LLY)가 45억 달러를 투자해 첨단 제조 및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센터인 '릴리 메디슨 파운드리'를 설립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둔 일라이 릴리는 경쟁사들을 앞지르며 미국 10대 가치기업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굳히려 하고 있다.일라이 릴리는 보고서를 통해 제약 산업의 전통적인 성장과 쇠퇴 주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출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회사 측은 이 새로운 시설을 통해 신약 생산 방식을 연구하는 한편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메디슨 파운드리는 연구와 생산을 한 곳에서 결합한 최초의 시설이 될 전망이다. 인디애나주 레바논의 LEAP 연구혁신지구에 위치하게 될 이 시설로 인해 회사의 이 지역 투자액은 130억 달러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