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주요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약세 전망... 중동 긴장 속 유가 상승에 투자 심리 흔들

투자자들이 금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목요일 초 주가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와 더불어 중동 긴장 상황, 부두 노동자 파업 상황이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다.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한 달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으며, 이번에는 주로 지정학적 요인을 중심으로 한 불안 요소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에너지 주식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인공지능 대표주인 엔비디아(NASDAQ:NVDA)는 장 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차 관련 주식들은 둔화세를 보였다.

선물 지수 동향:
나스닥 100: -0.44%
S&P 500: -0.33%
다우: -0.36%
러셀 2000: -0.67%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SPDR S&P 500 ETF Trust(NYSE:SPY)는 0.30% 하락한 567.15달러를, Invesco QQQ ETF(NASDAQ:QQQ)는 0.39% 하락한 480.0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