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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발 해킹, AT&T·버라이존 네트워크 뚫었다... 美 국가안보 `비상`

    Ananya Gairola 2024-10-07 12:17:27
    중국발 해킹, AT&T·버라이존 네트워크 뚫었다... 美 국가안보 `비상`
    중국 정부와 연계된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 주요 통신사들의 네트워크가 뚫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으로 법원이 승인한 도청 요청에 사용되는 시스템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솔트 타이푼'으로 알려진 해커 집단이 수개월간 이들 네트워크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대한 국가안보 위험으로 간주되고 있다. 해킹은 인터넷 트래픽의 다른 영역으로도 확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AT&T,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 루멘 테크놀로지스 등이 이번 침입으로 네트워크가 뚫린 기업들로 알려졌다.

    이번 공격은 주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보안 침해로 여겨지고 있다. 해커들이 관찰하고 유출한 데이터의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다.

    문제의 감시 시스템은 형사 및 국가안보 수사와 관련된 국내 정보 요청에 대응하는 데 사용된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 연방법은 통신 및 브로드밴드 기업들이 법원 명령을 통해 당국에 전자 데이터 감청 접근권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격에 대해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가 이번 해킹을 역사적 관점에서 매우 중대하고 우려할 만한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은 중국 해커들과 연계된 일련의 침입 사건 중 최근 발생한 것이다. 올해 4월 초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은 중국과 연계된 해커들이 통신, 에너지, 수도 부문 등 미국의 주요 기반 시설에 침투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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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