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NYSE:PFE)는 코로나19 백신 경쟁에서 영웅이었지만 주가는 부진한 상태다. 지난 1년간 14% 가까이 하락한 이 제약 대기업의 주가는 팬데믹 관련 치료제 수요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러나 상황이 흥미로워질 수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 스타보드밸류가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제약 대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스타보드의 구원?제프 스미스가 이끄는 스타보드밸류는 변화를 일으키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펀드는 화이자 이사회에 전면에 나서 전 화이자 중역인 이안 리드와 프랭크 다멜리오를 영입해 회사의 침체된 실적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스타보드는 이전에 세일즈포스(NYSE:CRM)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NYSE:BMY) 같은 대기업들을 압박해 가치를 높인 경험이 있다.화이자의 주가 실적은 올해 들어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다. 주가는 연초 대비 3.87% 하락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21% 이상 급등해 화이자가 뒤처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