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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집권 시 금융·에너지株 향방은... 2016년 교훈

Hayden Buckfire 2024-10-08 02:44:43
트럼프 재집권 시 금융·에너지株 향방은... 2016년 교훈
2024년 대선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리스가 여론조사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여전히 박빙 승부로 전망된다.

시장 참여자들이 대선 관련 투자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가운데, 2016년 대선 이후의 시장 동향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대선 결과: 2016년 트럼프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제치고 깜짝 승리를 거뒀다. 당시 그는 미국-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오바마케어 폐지, 규제 완화, 화석연료 우선 정책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에게 패배했다.

2016년 수혜주: 대형 은행주들이 트럼프의 2016년 승리로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주가는 트럼프의 깜짝 승리 이후 일주일 동안 13% 이상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는 17% 이상, 모건스탠리는 18%, 웰스파고는 16%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의 최대 후원자 중 한 명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CEO가 이끄는 사모펀드 거인 블랙스톤 주가도 2016년 대선 이후 일주일 동안 9% 가까이 상승했다.

트럼프의 금융 규제 완화 공약을 고려하면 시장이 금융주를 선호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트럼프의 2016년 승리는 에너지 부문 규제 완화와 미국 에너지 생산 우선 정책으로 석유와 석탄 산업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석탄 채굴 기업 아치 리소시스 주가는 대선 이후 일주일 동안 21% 이상 급등했다. 엑손모빌과 셰브론도 소폭 상승했다.

2016년 손실주: CNN에 따르면 2016년 대선일 밤 해외 지수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멕시코 페소화는 9% 폭락했고 유럽 지수들은 몇 퍼센트씩 하락했다. 러시아 추적 ETF인 iShares MSCI Russia ETF는 밤사이 소폭 상승했다.

규제 우려로 기술주들은 한 주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모두 2~3% 하락했다.

청정에너지 관련주들도 2016년 대선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는 트럼프 승리 이후 일주일 동안 5% 이상 하락했다. 당시 일론 머스크 CEO는 아직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지만, 시장 반응은 친화석연료 정부 하에서 청정에너지에 대한 우려를 반영했다. 캐나디안 솔라는 더 큰 타격을 입어 대선 이후 일주일 동안 시가총액의 16% 이상을 잃었다.

시사점: 만약 역사가 반복된다면, 2024년 트럼프의 승리는 금융, 석유, 석탄 기업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규제 압박을 받는 기술 기업들과 청정에너지 관련주들은 트럼프의 재집권 시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