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창시자 제프리 힌턴, 인공지능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 수상... `이미 인류에 큰 혜택`
Chris Katje
2024-10-09 00:41:01
제프리 힌턴 'AI의 대부'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힌턴과 프린스턴대학의 존 홉필드 교수는 1970년대와 1980년대부터 시작된 AI와 딥러닝 분야의 초기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24년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발표한 수상 이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공 신경망을 통한 기계학습을 가능케 하는 근본적인 발견과 발명'에 기여했다고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현재 토론토대학 교수인 힌턴은 신경망이 자체 오류로부터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그의 연구는 오늘날 AI 모델의 학습 방식을 혁신하는 데 기여했다.
힌턴과 홉필드의 노벨상 수상은 AI가 앞으로 성장 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노벨상 수상자로서 힌턴과 홉필드는 '수상자'로 불리며 금메달과 상장, 그리고 약 100만 달러의 상금을 나눠 받게 된다.
노벨 물리학상 위원회 위원장인 엘렌 문스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이미 인류에게 큰 혜택을 주고 있다"며 "물리학에서는 특정 속성을 가진 새로운 물질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 인공 신경망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AI와 딥러닝 분야의 초기 연구 성과로 힌턴은 AI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힌턴이 설립한 DNNresearch는 2013년 알파벳 산하 구글에 인수됐다. 인수 이후 구글에 합류했던 힌턴은 작년 구글을 떠났다.
힌턴은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성과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해 왔다.
홉필드는 신경망이 패턴을 저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홉필드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힌턴과 마찬가지로 홉필드의 초기 AI 연구 역시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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