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NYSE:TM)가 전기차 시장 둔화에 대응해 미국 전기차 계획을 연기했다. 도요타는 이번 주 미국 전기차 생산 개시 시기를 2026년 중 미정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2025년 말이나 2026년 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었다. 포드자동차(NYSE:F)와 마찬가지로 도요타도 전기차 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이미 한 달 전 인베스팅닷컴은 도요타가 2026년 전기차 생산 계획을 최대 30% 축소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도요타는 여전히 목표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도요타는 2026년까지 150만 대 전기차 생산 목표를 재확인했다.
올해 초 이 일본 자동차 거인은 켄터키 공장에 13억 달러를 투자해 3열 전기 SU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또한 인디애나 공장에서 다른 전기차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러한 전기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도요타는 내년 가동 예정인 노스캐롤라이나 공장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에 집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