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링크-T모바일, 허리케인 밀턴 상륙 전 플로리다에 위성통신 서비스 승인받아
Anan Ashraf
2024-10-09 15:14:15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팀과 T모바일이 허리케인 헬렌 피해 지역과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할 플로리다에서 모든 통신사 휴대폰에 긴급 경보를 제공하는 위성 직접통신(Direct-to-Cell) 서비스를 활성화했다고 화요일 밝혔다.
이 위성 서비스를 통해 허리케인 피해 지역 주민들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911에 연락하고 긴급 경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스타링크 위성에 연결되면 휴대폰 네트워크 이름에 'T-모바일 스페이스X'가 표시되며 한두 칸의 신호가 잡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메시지가 첫 시도에 전송되지 않을 수 있어 재시도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 서비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제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 서비스는 실외에서 가장 잘 작동하며 실내에서는 창문 근처에서 간헐적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는 "허리케인 헬렌 대응으로 1만 개 이상의 스타링크 키트를 배포하는 것 외에도, 스타링크팀과 T모바일이 위성 직접통신 서비스를 활성화해 피해 지역의 모든 휴대폰과 통신사에 긴급 경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허리케인 헬렌의 피해를 입은 지역 외에도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할 플로리다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허리케인 밀턴은 현재 플로리다 서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 수요일 늦게 탬파 인근에 카테고리 3 수준의 강도로 상륙한 후 대서양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화요일 "대피와 기타 준비는 오늘 밤까지 완료해야 한다. 밀턴은 플로리다 중서부 지역에 역대 가장 파괴적인 허리케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며 강력한 허리케인급 강풍과 폭우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스페이스X의 그윈 쇼트웰 사장은 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허리케인 헬렌의 피해를 입었거나 허리케인 밀턴의 경로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데 매우 중요한 이 기능을 신속히 승인해 준 FCC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쇼트웰 사장은 또한 대피 통지를 포함한 긴급 경보와 기타 메시지가 이미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키트는 허리케인 헬렌의 영향을 받은 지역의 연결성을 복구하는 노력의 일환이었다. 스페이스X는 화요일 허리케인 대응으로 1만 개 이상의 스타링크 키트를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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