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수요일, 미국 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 회의록에서 '상당수'가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완화됐다. 트레이더들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와 다가오는 3분기 실적 시즌에 주목했다.
기술주는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반독점 우려로 1.5% 하락했다.
경제 지표에서는 8월 미국 도매 재고가 전월 대비 0.1% 증가한 9,0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예비치 0.2%와 전월 수정치 0.2%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S&P 500 지수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헬스케어, 정보기술, 산업 섹터가 상승을 주도한 반면 유틸리티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3% 상승한 42,512.00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71% 오른 5,792.0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60% 상승한 18,291.62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시장 동향
목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29% 상승한 39,414.50에 마감했다. 화학, 석유·플라스틱, 해운, 정밀기기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호주 S&P/ASX 200 지수는 0.43% 상승한 8,223.00에 마감했다. 금속·광업, 소재, 자원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08% 상승한 25,000.40에, 니프티 500 지수는 0.02% 오른 25,000.40에 거래됐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32% 상승한 3,301.93에 마감했고, 선전 CSI 300 지수는 1.06% 오른 3,997.79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 지수는 2.98% 상승한 21,251.98에 마감했다.
유럽 시장 동향 (05:45 AM ET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24%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0.19% 하락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0.23% 떨어졌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08% 하락 중이다.
원자재 시장 (05:45 AM ET 기준)
WTI 원유는 1.50% 상승한 배럴당 74.35달러에, 브렌트유는 1.40% 오른 77.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허리케인 밀턴의 플로리다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중동 공급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다. 이는 수요 둔화 우려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현상이다.
천연가스는 0.90% 하락한 2.636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0.30% 상승한 2,633.90달러, 은은 0.54% 오른 30.832달러, 구리는 0.09% 상승한 4.4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