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페이즈 에너지(Enphase Energy Inc, NASDAQ:ENPH) 주가가 목요일 오후 5.25% 하락한 99.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관련 주식들이 목요일 세션 동안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제프리스가 퍼스트솔라의 목표주가를 271달러에서 266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한 연쇄 반응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 엔페이즈 에너지 주가는 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주요 경쟁사인 퍼스트솔라에 대한 목표가 하향 조정과 함께 재생에너지 기업들의 전망을 흐리게 하는 거시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목요일 하락했다.
목요일,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 두샨트 아일라니는 퍼스트솔라의 목표주가를 271달러에서 266달러로 낮추면서도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주식의 단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진 것을 반영한다.
이는 이번 주 초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이 목표가를 343달러에서 321달러로 낮춘 것과 유사한 움직임이다. 이러한 하향 조정 이후 퍼스트솔라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기타 사항: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엔페이즈 에너지의 비즈니스 모델은 태양광 시장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엔페이즈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는 종종 업계 경쟁사들과 연동되어 변동하는데, 퍼스트솔라와 같은 기업들의 발전은 전체 태양광 생태계에 대한 잠재적 도전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엔페이즈가 태양광 패널 제조보다는 전력 변환 및 에너지 저장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태양광 패널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부정적인 추세나 가격 압박은 그들의 성장 전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
태양광 수요의 약화 징후는 엔페이즈의 성장 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높은 설치 물량에 의존하는 시장에서 그러하다.
다음 단계: 업종 특정 압박 외에도 거시경제적 우려가 엔페이즈와 다른 재생에너지 주식들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목요일 발표된 예상보다 높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보고서와 예상 외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금리 상승은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더 비싸게 만든다. 이 분야 기업들은 태양광 패널 설치나 대규모 에너지 저장 배치와 같은 자본 집약적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기 위해 종종 차입에 의존한다.
이는 태양광 설치에 대한 소비자 및 기업 지출에 크게 의존하는 자본 집약적 산업에서 운영되는 엔페이즈와 같은 기업들의 성장 전망에 압박을 가한다.
또한 정치적 요인들이 청정에너지 분야의 투자자 불확실성을 점점 더 증가시키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몇몇 주요 경합주에서 앞서고 있어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연방 지원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 행정부 하에서 엔페이즈와 같은 청정에너지 기업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녹색 에너지 채택을 장려하는 정책들의 혜택을 받았다. 정치적 지형의 잠재적 변화는 인센티브의 축소나 철회와 같은 새로운 위험을 도입할 수 있어 엔페이즈의 미래 성장 전망을 약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