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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스·CNN 토론 거부... 해리스 타운홀 출연 동의에도 `재대결 없다`

Chris Katje 2024-10-11 05:51:05
트럼프, 폭스·CNN 토론 거부... 해리스 타운홀 출연 동의에도 `재대결 없다`
도널드 트럼프와 카말라 해리스 간 2024년 대선 토론 성사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과 이전 두 차례 토론의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미디어 기업들의 추가 토론 제안을 일관되게 거절해왔다.

폭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폭스뉴스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소유의 CNN 모두 해리스와 트럼프에게 또 다른 대선 토론을 제안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최근 몇 주간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요청을 일축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재대결은 없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전 대통령은 이 글에서 자신이 지난 두 차례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는 ABC가 주최한 9월 10일 토론에서 해리스가 승자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나는 여론조사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며 "모든 경합주에서도 앞서고 있다"고 대문자로 강조했다.

그는 이전에도 사용한 비유를 들며, 프라이즈파이터들은 싸움에서 진 후에 재대결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는 해리스가 자신과 다시 토론할 준비가 된 이유라고 암시했다.

한편 해리스는 또 다른 대선 토론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팟캐스트, 생방송 TV 등 미디어 출연을 늘리고 있다.

부통령은 또한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10월 23일 CNN 타운홀에 참여하기로 동의했다. CNN은 트럼프에게도 타운홀 초청을 보냈다.

해리스 선거캠프 의장인 젠 오말리 딜런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는 유권자들을 피하고 싶어 할지 모르지만, 해리스 부통령은 국가를 위한 새로운 길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공유할 기회를 환영한다"며 "10월 23일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CNN의 생방송 타운홀 초청을 기쁘게 수락한다"고 밝혔다.

오말리 딜런은 트럼프가 또 다른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미국 국민에 대한 잘못된 처사"라고 말했다.

ABC가 주최한 해리스와 트럼프 간 대선 토론은 6,710만 명이 시청했다. 이에 앞서 6월에 열린 트럼프와 조 바이든 대통령 간 토론은 5,130만 명이 시청했다. 이 수치는 2016년과 2020년 선거의 일부 기록적인 토론에 비해 낮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은 미디어 네트워크들에게 강력한 광고 수익 기회를 의미한다.

폭스는 이번 선거 주기에 대선 토론을 주최하지는 않았지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토론에서 폭스뉴스는 910만 명, 폭스는 490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트럼프와 바이든의 6월 토론에서는 폭스뉴스가 882만 명, 폭스가 348만 명의 시청자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