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X, 유니레버와 합의... 광고 보이콧 소송 철회 `업계 전반의 해결책 첫 단추`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가 유니레버(NYSE:UL)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다. 이 소송은 유니레버가 플랫폼 보이콧을 공모해 X의 수익 손실을 초래했다는 혐의를 제기한 것이었다.지난 금요일, X는 8월 텍사스주 위치타폴스 연방법원에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유니레버에 대한 청구를 취하했다.X는 유니레버와의 합의를 확인하며 "플랫폼에서 파트너십을 계속하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다만 X는 합의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는 생태계 전반의 해결책의 첫 부분이며, 업계 전반에 걸친 더 많은 해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유니레버는 "X와 합의에 도달했으며, X는 플랫폼에서 우리 브랜드의 안전과 성과를 보장하기 위한 책임 기준을 충족하기로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