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피닉스·레이디 가가 주연 `조커: 폴리 아 두` 흥행 대참사... 워너브라더스, 최대 2억달러 손실 예상
Ananya Gairola
2024-10-15 15:11:39
2019년 블록버스터의 속편인 '조커: 폴리 아 두'가 박스오피스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1억5000만~2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워너브라더스(나스닥:WBD)가 제작한 이 영화는 개봉 2주 만에 국내에서 515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1억65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고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이는 첫 번째 '조커' 영화와 큰 대조를 이룬다. 전작은 개봉 3일 만에 국내에서 962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2억484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 2억 달러, 마케팅 및 배급비용 1억 달러가 투입된 이번 속편은 극장 상영에서 손익분기점인 4억5000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과 경쟁사 임원들은 이 영화로 인해 제작사가 2억 달러를 조금 넘는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실망스러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워너브라더스 대변인은 영화가 계속 상영 중이며, 향후 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부가 시장을 통해 수익을 계속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10월 29일 홈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 출시될 예정이다.
속편이 원작 '조커'의 어둡고 거친 톤에서 벗어나 뮤지컬적 접근을 시도한 것이 DC 팬들의 호응을 얻지 못해 매출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에는 호아킨 피닉스가 주인공 역할을 다시 맡았고, 가수 겸 배우인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 역으로 합류했다.
영화는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4000만 달러, 해외 시장에서 8110만 달러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입 1억2110만 달러로 개봉했다.
이러한 부진한 성적은 워너브라더스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결코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워너브라더스는 배트맨과 슈퍼맨 같은 상징적인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영화들이 블록버스터 수준의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마블을 주요 영화 프랜차이즈로 변모시키고 꾸준한 박스오피스 강자로 만든 경쟁사 월트디즈니(NYSE:DIS)의 성공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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