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NYSE:MS)가 10월 16일 수요일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 뉴욕 기반 회사가 주당 1.58달러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1.38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모건스탠리의 3분기 매출은 144억1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JP모건체이스(NYSE:JPM), 웰스파고(NYSE:WFC), 블랙록(NYSE:BLK) 등 주요 은행들이 최근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전체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건스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금 수익에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모건스탠리의 연간 배당 수익률은 3.3%로, 분기당 주당 92.5센트(연 3.7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어떻게 이 배당 수익률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월 500달러를 벌 수 있을까?
배당금만으로 월 500달러(연 6,000달러)를 벌기 위해서는 약 182,118달러를 투자하거나 1,622주를 보유해야 한다. 좀 더 적은 월 100달러(연 1,200달러)를 벌기 위해서는 36,379달러를 투자하거나 324주가 필요하다.
계산 방법: 원하는 연간 수입(6,000달러 또는 1,200달러)을 배당금(이 경우 3.70달러)으로 나눈다. 따라서 6,000달러 / 3.70달러 = 1,622주(월 500달러), 1,200달러 / 3.70달러 = 324주(월 100달러)가 된다.
단, 배당 수익률은 시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배당금 지급액과 주가가 모두 변동하기 때문이다.
작동 원리: 배당 수익률은 연간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누어 계산한다.
예를 들어, 주식의 연간 배당금이 2달러이고 현재 주가가 50달러라면 배당 수익률은 4%(2달러/50달러)가 된다. 그러나 주가가 60달러로 오르면 배당 수익률은 3.33%(2달러/60달러)로 떨어진다. 반대로 주가가 40달러로 떨어지면 배당 수익률은 5%(2달러/40달러)로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배당금 지급액의 변화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친다. 회사가 배당금을 늘리면 주가가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수익률도 증가한다. 반대로 배당금 지급액이 감소하면 수익률도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