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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러번스 헬스 주가 하락...유나이티드헬스 실적발표 여파

    Henry Khederian 2024-10-16 01:07:48
    엘러번스 헬스 주가 하락...유나이티드헬스 실적발표 여파
    엘러번스 헬스(NYSE:ELV) 주가가 화요일 3.8% 하락한 489.6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3분기 실적 발표 영향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주당순이익(EPS)이 7.15달러로 시장 전망치 7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008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헬스는 연간 EPS 가이던스 상단을 16.40달러에서 15.75달러로 하향 조정했고,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엘러번스가 직면할 수 있는 경쟁 심화 분야를 여러 가지 보여줬고, 이는 엘러번스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앤섬으로 알려졌던 엘러번스는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로, 업계 경쟁 구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유나이티드헬스케어 부문은 이번 분기 74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동기 699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기업 후원 및 개인 보험 시장에서 계속해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엘러번스 역시 블루크로스블루실드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건강보험 상품을 운영하고 있지만, 유나이티드헬스가 더 많은 보험 가입자를 유치함에 따라 자체 회원 기반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올해 국내 상업 부문에서 24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엘러번스의 회원 증가 전략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 외에도 유나이티드헬스의 옵툼 부문은 63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567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옵툼은 의료 서비스와 약국혜택관리(PBM) 서비스를 제공한다.

    옵툼의 의료 서비스 확대, 직접 진료 및 관리 서비스 영역 진출은 보험 사업과 의료 서비스를 통합하려는 엘러번스의 케어론 사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옵툼이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엘러번스는 자체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자원과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하는 것은 유나이티드헬스의 의료비용비율(MCR)이 전년 82.3%에서 85.2%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이는 의료비용 상승을 반영한다. 주요 보험사인 엘러번스 역시 이러한 비용 압박에 직면해 있다.

    두 회사 모두 의료 이용 증가와 보상 관련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유나이티드헬스의 회원 기반 성장과 비용 관리 능력이 엘러번스의 보험 마진 균형 노력을 압도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