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주가, 열위에서 선두주자로... 분석가들 `AI 수익화 기회` 주목

분석가들은 어도비(NASDAQ:ADBE)가 이번 주 맥스 2024 창의성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새로운 제품과 생성형 AI 부가 기능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JMP 증권의 패트릭 월러번스 애널리스트는 시장 수익률 부합 등급을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파이퍼 샌들러의 브렌트 브레이슬린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등급과 63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JP모건의 마크 머피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등급과 58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카시 랑간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과 640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스티펠의 J. 파커 레인 애널리스트는 매수 등급과 65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RBC 캐피털의 매튜 스완슨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과 61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BMO 캐피털의 키스 바흐만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등급과 58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키뱅크 캐피털의 잭슨 아더 애널리스트는 비중축소 등급과 45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JMP 증권은 어도비가 창의성 컨퍼런스 첫날 4가지 주요 제품을 발표하고 인공지능 통합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월러번스 애널리스트는 어도비가 API 수와 인공지능 덕분에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어도비만이 AI로 전통적인 디지털 창작을 혁신하려는 것이 아니며, 캔바와 같은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월러번스는 지적했다.

그는 또한 뉴욕타임스 대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소송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는 어도비의 AI 모델 접근 방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도비는 AI 수익화의 모든 역학을 이해하는 것이 '아직 초기 단계'이며, 향후 이러한 역학을 수용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월러번스는 말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브레이슬린 애널리스트는 최신 제품 공개로 어도비가 열위에서 선두주자로 변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우리는 여전히 ADBE 매수를 권장한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어도비 맥스에서 공개된 수많은 새로운 AI 기반 기능과 혁신적인 제품들은 연말까지 ADBE를 매수해야 한다는 우리의 낙관적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브레이슬린은 밝혔다.

그는 어도비 주가가 경쟁사들에 비해 부진했으며 이제 따라잡을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어도비의 새로운 AI 기능은 "나열하기에 너무 많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새로운 가이던스 변경으로 투자자들은 이제 어도비의 소프트웨어 규모, 두 자릿수 매출 성장, 고마진 모델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브레이슬린은 설명했다.

JP모건의 머피 애널리스트는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 발표가 투자자와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전반적으로 어도비의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생성형 AI 관련 개발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지만, 새로운 성장 이니셔티브가 궤도에 오르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며 매출 성장이 어느 정도 전환 단계에 있다고 예상한다"고 머피는 말했다.

그는 어도비가 단기적인 수익화보다는 새로운 사용자 확보에 집중하며 장기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는 꾸준한 성장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는 AI 수익화 기회, 대체로 긍정적인 고객 및 파트너 평가를 감안할 때 어도비의 펀더멘털에 대해 계속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한다"고 머피는 덧붙였다.

골드만삭스의 랑간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가 어도비의 장기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어도비가 AI와 협업 혁신으로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생산성 향상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졌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용자 증가, 높은 유지율, 가격 결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랑간은 말했다.

그는 어도비가 창의 분야의 증가하는 수요를 "잘 해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제품 발표는 어도비가 다양한 창작 매체, 특히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최초의 공개 비디오 모델인 파이어플라이 비디오를 통해 영상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랑간은 설명했다.

새로운 제품과 창의 분야의 확장으로 어도비의 잠재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어도비가 가장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 자산 중 하나라는 견해를 재확인한다"고 랑간은 강조했다.

스티펠의 레인 애널리스트는 어도비가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로 기업 고객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는 파이어플라이에 대한 전반적인 흥분과 사용량을 주목하고 있으며, 고객 확인 결과 어도비가 업계 리더십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레인은 말했다.

RBC 캐피털의 스완슨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가 생성형 AI로 가치를 더하는 창의성의 진화에 대한 어도비의 집중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회사의 생성형 AI 관련 언급이 "여전히 정성적"이며 어도비가 수익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클라우드 간의 협업과 통합이 기업 시장에서 독특한 가치를 제공한다고 계속 생각한다"고 스완슨은 덧붙였다.

BMO 캐피털의 바흐만 애널리스트는 기대를 모았던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의 도입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장기적으로 상당한" 매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어도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프레임.io 내에서 많은 새로운 제품과 기능을 발표했는데, 이는 창의 시장의 상위 부문에서 어도비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바흐만은 말했다.

어도비가 분기별 ARR 가이던스를 폐지한 것이 부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바흐만은 이 지표가 "변동성이 크며" 연간 가이던스가 상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비디오가 어도비에게 장기적으로 크레딧이나 더 높은 구독 가격/부가 기능을 통해 가격/믹스 상승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키뱅크의 아더 애널리스트는 이번 행사의 핵심 내용이 ARR 가이던스를 분기에서 연간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는 두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하나는 투명성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움직일 때마다 나쁜 일이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영진의 말대로 분기별 변동성이 아마도 너무 근시안적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아더는 말했다.

그는 이번 변경이 투명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단지 노이즈를 줄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어도비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어도비 주가는 507.7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거래 범위는 433.98달러에서 638.25달러다. 2024년 들어 어도비 주가는 1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