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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보택시 청사진 공개했지만 구체적 수치는 제시 못해

    Upwallstreet 2024-10-16 04:08:24
    테슬라, 로보택시 청사진 공개했지만 구체적 수치는 제시 못해
    테슬라가 지난주 차세대 주력 제품인 오래 기다려온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위치한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선보인 '사이버캡'은 사이버트럭처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자랑했지만, '위, 로봇' 행사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행사 이후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CEO의 순자산은 150억 달러 감소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식의 약 13%를 보유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이버캡 추가 정보

    머스크는 2027년 이전 생산 예정인 사이버캡의 가격이 3만 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소유한 웨이모와 경쟁할 모델로, 테슬라의 저가 모델인 모델3와 모델Y와 비슷한 가격대다. 사이버캡은 플러그가 없는 유도 충전 방식을 사용할 예정이지만, 테슬라는 아직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갖추지 못했다. 이는 무인 주행 꿈을 실현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머스크는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10년간 자신이 설정한 기한을 지키지 못한 이력 때문에, 머스크가 언급한 "2027년 이전" 사이버캡 생산 시작 예측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폴 밀러는 테슬라가 그 기간 내에 해당 가격으로 새 차량을 출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며, 이는 테슬라가 차량 한 대당 손실을 보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화려한 쇼케이스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인상을 지우지 못했다.

    목요일 행사는 테슬라의 새로운 장을 열고 머스크의 최신 무인 주행 비전에 기반한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하지만 머스크의 약속 불이행 이력과 테슬라의 과거 안전 문제로 인해 사이버캡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알파벳이 이미 웨이모를 운영 중이고 중국 기업들도 경쟁에 뛰어든 상황에서 테슬라는 여전히 시장을 뒤흔들기에는 역부족이다. 많은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의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예를 들어, 구글도 웨이모의 규모를 키우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목요일 행사에서는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로봇이 음료를 서빙했고,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이버캡'과 '로보밴' 차량도 공개됐지만 실망감이 감돌았다. 새 차량의 시승이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고 자율 기능 로봇의 기능이 미흡했던 점 등 여러 이유로 테슬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테슬라는 구글의 웨이모뿐만 아니라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인 크루즈, 아마존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주욱스 등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시장은 화려한 행사에서 구체적인 수치가 제시되지 않은 점에 가장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