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대여 및 수리 서비스를 포함한 순환 솔루션을 확장하는 패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베이는 2024년 11월 15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으며, 자격을 갖춘 테크 스타트업과 소기업은 이베이 웹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영국에서 출범한 이후 이베이의 순환 패션 펀드는 더심(The Seam)과 RCYCL 등 15개 기업의 순환 패션 솔루션 확장을 지원해왔다.
3년차를 맞은 이 펀드는 호주에서의 성공에 이어 미국과 독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성장은 혁신적인 기업을 지원하고 사람들의 패션 구매 및 판매 방식을 재구성함으로써 순환 경제를 촉진하려는 이베이의 노력과 맥을 같이한다.
순환 패션 펀드는 2025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12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200시간 이상의 멘토링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베이 벤처스는 또한 한 결선 진출자에게 '올해의 순환 패션 혁신가' 타이틀과 함께 30만 달러의 투자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베이의 글로벌 패션 총괄 매니저인 커스티 키오한은 "순환 패션 펀드는 이베이와 같은 대기업의 글로벌 규모와 힘을 민첩한 스타트업의 창의성 및 혁신과 결합함으로써 협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순환 솔루션의 확장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가장 지식이 풍부하고 존경받는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CEO 스티븐 콜브는 "이베이 순환 패션 펀드는 패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원하며, 이는 CFDA의 변화 주도와 패션의 환경 영향 감소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다"면서 "우리는 이베이의 혁신과 교육에 대한 투자, 그리고 긍정적인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하는 혁신가들을 지원하면서 순환 패션 의제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